The Cheesegrater (122 Leadenhall Street) 의 역습_고층 건물의 안전성





지난 9월 2014 Open House London 행사 때 방문했던
http://urbanism.egloos.com/5824116
리차드 로저스 (Rogers Stirk Harbour + Partners) 의 고층건물 122 Leadenhall Street 이
영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약 12년의 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2014년 7월 개장한 48층 높이의 이 건물에서
지난 11월 사람 손바닥 크기의 볼트 2개가 분리돼서 인근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225미터 높이의 The Cheesegrater 에는
3000개의 볼트가 15000 톤의 스틸 프레임들의 결합을 위해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떨어진 볼트들은 5층 부분에서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개의 볼트가 분리된 이후,
시공사였던 Laing O’Rourke 와 구조설계를 담당했던 Arup 이 현장조사를 진행했는데,
두 개의 볼트는 금속재료가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산화되는 과정 중
크랙이 발생하면서 분리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미디어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건물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자,
디벨로퍼인 British Land 와 Oxford Properties 는
Laing O’Rourke 와 Arup의 조사결과
건물에 위험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월 14일 다수의 언론들은
The Cheesegrater 에서 3번째 볼트가 인근 도로로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주변 도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월 19일 오후, The Cheesegrater 를 지나치게 되어서
궁금한 마음에 어떤 상황인가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건물 인근 거리에서 보이는 기둥과 보에 있는
모든 볼트들은 결합부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볼트가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옆 부분은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진입을 통제하고 있더군요.



세 번째 볼트추락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건물의 안전에 대한 논란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건물 옆을 지날 때에 괜히 마음이 불안하고
하늘을 계속 주시하면서 빨리 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122 Leadenhall Street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http://www.rsh-p.com/work/buildings/the_leadenhall_building/design

볼트 분리-추락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theguardian.com/business/2014/nov/05/cheesegrater-steel-bolts-fall-from-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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