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국가로서 뉴욕: New York City State, Architectural Design, vol82, issue4




Terreform, Large Vertical Farm, New York City (Steady) State, 2012



Architectural Design의 최근호(July/August)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저명한 도시학자인 Michael Sorkin이 뉴욕이 하나의 국가가 되서 자급자족을 해야하는 상황을 가정해본 것입니다.
이제 국가는 도시인들을 서포트 하기에는 너무 작으면서도 큰 조직이 되어버렸고,
도시에서 삶은 각 도시의 정치-경제적 특수성에 기인하기 때문에, 국가로서의 뉴욕을 생각해본것입니다.

뉴욕의 인구가 850만명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해보았는데 
뉴욕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소28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 에너지를 위해서 태양열 패널을 설치한다면,
패널을 설치하기 위한 면적이 75만 에이커 (약 3035 km2)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75만 에이커는 뉴욕보다 3.5배가 큰 면적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도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이 얼마나 거대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해서 모든 건물의 옥상과 테라스, 건물내부의 공터 등에 농작물을 키운다고 해도
뉴욕시 전체 인구의 3퍼센트 정도의 식량만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 배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 중에서,
도시로 통하는 모든 도로가 끊긴 후에 도시에서 살아가야 하는 시민들의 생활이 등장했었습니다.
뉴욕이 영화 속 고담시티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외부에서 식량공급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까요?
각 도시의 예산자립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식량 자립도에 대한 고민도
sustainable city, compact city 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Architectural Design pp. 108-109, vol82, issue4 에서 가져왔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Amazon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bitly.com/SaKIUA

Scarcity: Architecture in an Age of Depleting Resources Architectural Design

Paperback: 144 pages
Publisher: John Wiley & Sons (6 July 2012)
Language: English
ISBN-10: 1119973627
ISBN-13: 978-1119973621
Product Dimensions: 22.2 x 26.7 cm


덧글

  • 정선근 2012/08/16 11:20 # 삭제 답글

    요즘 제레미 리프킨이 새로 쓴 '3차 산업혁명'이라는 걸 읽고 있는데 거기서도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에너지 차원에서의 자급자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자급자족이 요새의 큰 화두로 떠오르는거 같아요.
  • joeyboy 2012/08/16 18:08 # 답글

    다음의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오슬로를 포함한 세 도시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http://t.co/HrmzciQv
  • 긁적 2012/08/16 18:36 # 답글

    재미있는 통계이기는 합니다만 도시가 자급자족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sustainable city를 만들기 위해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 긁적 2012/08/16 18:41 #

    아. 위쪽에 joeyboy님이 주신 링크를 보니 환경 쪽 주제군요. 두 분 덕에 이런 분야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고마워요~
  • 대공 2012/08/16 20:25 # 답글

    맨하탄에서 밀농사....ㄷㄷㄷㄷㄷㄷ
  • joeyboy 2012/11/22 09:43 # 답글

    요즘 기술의 발달과 도시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면서 거대 도시에서 저런 풍경을 볼 날도 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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